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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 위도도 대통령 “지하드의 진정한 의미는•••”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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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22일 반뜬주 세랑 마울라나 유숩 경기장에서 열린 ‘제 7회 전국 이슬람 기숙학교(Pesantren) 스포츠 예술 대회(Pospenas)’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은 지난해 조꼬위 대통령이 ‘이슬람 학생의 날(Hari Santri)’로 제정한 날이다.
 
전국 각지의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약 6천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림이나 사진, 음악, 패션 등 14개 예술 분야,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11개 스포츠 종목에서 경쟁하며, 대회는 오는 28 일까지 열린다.
 
개막 연설에서 조꼬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지켜낸다는 의미의 꺼지지 않는 지하드 불꽃이 전국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71년 전 무슬림 병사들이 식민지배에 대항해, 인도네시아 독립 선언 후 상륙한 영국군을 상대로 지하드를 결의한 1945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하드는 원래 아랍어로 ‘노력’과 ‘열정’을 의미하는 단어다. “지하드는 불의나 질병, 빈곤 같은 주요 장애 요소들에 대한 일치단결된 노력이나 투쟁을 가리키는 일반 용어”다. 지하드는 두 가지 차원이 있는데, 탐욕이나 게으름처럼 저급한 본능들을 조절하려는 노력은 “더 높은 차원의 지하드”이고, “정의를 위해 노력하다가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 “더 낮은 차원의 지하드”다.

'성전'이라는 무력 행사의 의미로 지하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과격파와 달리 이슬람의 규범에 따라 삶의 조화를 만들어내며, 선행을 촉구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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