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테러범의 소름끼치는 미소…“10년형 받아서 기뻐요”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23세 테러범의 소름끼치는 미소…“10년형 받아서 기뻐요”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24 목록

본문

10년형을 선고받은 직후 환하게 웃는 도디 수리디. BBC 홈페이지 캡처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폭탄테러에 폭발물 재료를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도디 수리디(23)가 20일(현지시간) 현지 법원으로부터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수리디는 법정을 나오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고 기자들을 바라보며 씩 웃었다(사진). 무거운 형량에 절망하기는커녕 테러리스트로 인정받아 기쁘고 만족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그는 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제스처도 취했다. 이는 신과의 일체를 뜻하는 동작으로 IS 조직원들이 많이 사용한다. 판사는 수리디의 이런 행동이 “공동체를 불안케 한다”고 말했다.
 
수리디가 연루된 자카르타 도심 테러는 민간인 4명을 숨지게 한 대형 테러였다. 당시 테러범 5명이 경찰에 살해됐고 관련자 40명가량이 체포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