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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NGO, 정부 중부자바 원전 개발 계획에 ‘지진 위험’ 우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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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NGO)인 인도네시아 환경포럼(Walhi)은 정부가 향후 원자력 발전소(pembangkit listrik tenaga nuklir, 이하 PLTN) 건설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는 중부자바주 즈빠라군, 방까 블리뚱주 방까섬 등이 지진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가 20일 이 같이 전했다.
 
중부자바주 Walhi지부에 따르면 즈빠라군에서는 최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방까 블리뚱주 Walhi 지부의 랏노 지부장은 “방까섬에서 순다 해협에 위치한 화산, 끄라까따우 섬으로 화산 활동이 연계된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부가 방까섬을 PLTN 건설 후보지로 논의하고 있는 이유는 근처에 ‘제 4세대’ 원자로의 연료로 불리는 토륨이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원전 개발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개발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원자력기술청(Badan Teknologi Nuklir Nasional, BATAN)은 지진 위험이 낮은 지역으로 간주되는 즈빠라와 방까섬을 원전 건설 후보지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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