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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시 의회 건물에 노래방이 웬 말?...눈 먼 반둥시 예산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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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시의회에서 발견된 노래방 기기. 사진=드띡
 
서부자바주 반둥시 의회 건물 내에서 최근 노래방 장비를 갖춘 '오락실'이 발견돼 논란이다.
 
이 오락실에는 1억 5천만 루피아 정도의 공금을 투입한 것으로 보여, 의회 사무국 관계자들에 대해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오락실은 지난 2015년 시예산에서 회의실을 겸한 다목적룸을 갖춘다는 목적으로 설치됐지만, 노래방 기기와 노래책, 32인치 모니터, 책상과 의자가 설치되어 언제든지 노래방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시의회 사무국의 관계자는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방음 장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을 뿐 노래방 장치를 설치하라고는 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스스로 노래방 기기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리드완 까밀 반둥 시장은 “노래방 장비를 본 적은 없다. 시의회의 예산 사용 집행을 방해할 수는 없다"며 사태를 관망하는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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