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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솔로시 고젝 금지…경찰이 고젝 영업 단속까지 나서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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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자바주 솔로시의 하디 루디얏모 시장이 배차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고젝(Go-Jek)’의 솔로시 영업 허가를 막고 있어, 시민들의 찬반 여론이 거세다. 솔로시에는 이미 약 500명의 고젝 제휴기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당국이 고젝의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는데다, 한 발 앞서 경찰 병력까지 투입해 ‘불법’으로 영업하는 고젝 기사 단속에 나섰다.
 
또, 고젝의 솔로 허가를 놓고 기존 오젝 기사들과 고젝 제휴기사 간의 갈등도 생겨나고 있다. 솔로시 네티즌 샤이푸딘 주흐디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과 토론까지 벌이기도 했다. 그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오젝보다는 정확한 신분이 노출된 고젝 기사가 더 믿음이 가고, 고젝 비용도 저렴한데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더 선호한다. 솔로시 시민들은 고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솔로시 지방의회의 수겡 리안또 의원도 12일 “고젝 본사가 솔로시에 있지 않더라도, 솔로 시민들이 고젝 서비스를 애용한다면 보다 유연한 자세로 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존 오젝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회피만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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