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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속보] 14일(오늘) 55개 이슬람단체, 바수끼 주지사 대규모 반대시위…폭동 우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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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 뉴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의 무슬림 모욕 발언에 반발한 전국 55개 이슬람단체가 14일 오후 중앙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카르타주정사 인근에서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인다.
 
격앙된 일부 참가자들이 폭력사태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한국인을 비롯한 체류 외국인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위 참가자는 3천~5천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중앙 자카르타 이스띠끌랄 사원 부근에 모인 뒤 약 2킬로미터 떨어진 주청사까지 행진한다.
 
이스띠끌랄 사원에서는 14일(오늘) 오전 11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금요일 예배가 진행된다. 시위는 예배 후 시작되는데 주 시위 목적은 정부에 종교 모독 혐의로 바수끼 주지사를 체포할 것을 성토하는 것이다.
 
내년도 주지사 재선에 출마하는 바수끼 현 주지사는 크리스쳔이자 중국계이다. 지난 9월 말 “코란의 지시에 따라 나에게 투표를 할 수 없는 무슬림”이라는 발언으로 종교 모독이라는 비난과 함께 강경 이슬람단체에 의해 형사 고발됐다.
 
과거 수하르토 정권 말기인 1998년에는 자카르타 각지에서 반 화교 폭동이 발생한 바 있다. 2008 년에는 서부깔리만딴 주지사 선거에서 중국계 후보가 당선된 것에 반발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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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에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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