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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그랩, 홀짝제 대응 신기능 도입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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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계 온라인 배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랩(Grab)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 주요 도로에서 시행되고 있는 ‘차량 홀짝제’에 대한 대응 조치로 신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그랩이 새로 도입한 알고리즘에 따라 시간대, 목적지, 날짜 등에 맞춰 규제 대상 차량이 자동으로 산출되는 것이다.
 
현지 언론 뗌뽀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랩 인도네시아 베르나드 호산나 개발부장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35조 루피아(약 3조 415억 원)에 달한다. 그랩의 새로운 기능은 수도권 이용자들의 이동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정부의 차량 규제 정책을 지지하는 방안이다. 또한 운전자도 홀짝제 규제를 피해 대체 경로 등을 생각하지 않아도 돼 보다 쉽게 운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홀짝제는 차량 번호판의 마지막 숫자를 바탕으로 자카르타 일부 도로의 진입을 규제한다. 짝수날은 짝수 번호가, 홀수날은 홀수 번호가 출퇴근 시간대 해당 대로의 통행이 가능하다. 시간대는 오전 7시~10시, 오후 4시~8시까지로 출퇴근 시간이다.
 
그랩의 이번 신기능은 1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그랩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속도 경고 서비스 등도 도입해 교통안전 강화대책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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