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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바수끼 “주최저임금은 정부령에 근거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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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자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주 최저임금 산정과 관련된 ‘정부령 제 78호(Peraturan Pemerintah Nomor 78)’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6년 현재 자카르타주 최저임금은 월 310만 루피아로, 노동계는 내년 자카르타주 월 최저임금으로 65만 루피아 오른 375만 루피아를 요구하고 있다.  
 
바수끼 주지사는 13일 주청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주최저임금(UMP)은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등 외부 요인이 적용되어야 맞다. 이를 명시한 것이 바로 정부령 제 78호다”라고 지적하며 “자카르타 적정생계비(KHL)가 사실 여타 지역보다 낮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이미 보건, 교통, 교육,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 걸쳐 정부보조예산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도 자카르타특별주 최저임금 산정 회의에서 노동계는 자카르타 내 7개 주요 전통시장을 조사하고 적정생계비를 산출한 뒤, 2017년도 최저임금으로 월 380만 루피아를 요구했다. 그러나 경영계는 월 330만 루피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13년 자카르타주 최저임금 산정에서, 경영계는 주정부에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주정부가 UMP를 전년대비 4.5배나 인상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4년간이나 KHL이 동결됐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폭을 임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이듬해인 2014년에는 UMP 인상폭이 적었다. KHL 상승폭도 작았기 때문이다. 이때는 또 노동계가 주정부에 화를 냈다”고 말했다.
 
바수끼 주지사는 “노동계는 최저임금 요구에 있어서 KHL에 의존하기보다는 PP를 기준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제 상황에 따라 KHL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주정부의 보조예산 투입이 많아져 적정생계비가 낮아질 경우, KHL에만 의존한다면 월급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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