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끼 주지사 관저에 폭죽 던진 무슬림 남성 붙잡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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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바수끼 주지사 관저에 폭죽 던진 무슬림 남성 붙잡혀 사건∙사고 편집부 2016-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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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주지사의 발언에 항의하는 무슬림 남성들. 사진=안따라
 
10일 오후 7시 10분께 중앙자카르타 멘뗑에 위치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현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거주하는 주지사 관저에 폭죽이 날아오는 소동이 발생했다.
 
폭죽을 던진 범인은 아부리잘 파우지(26)로 알려진 젊은 청년으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월 말 무슬림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수끼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바수끼 조 선대본부장인 누스론 와히드는 이와 관련해 “바수끼 주지사의 발언에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폭력 행위는 종교적 가르침과 교리와는 전혀 동떨어진 행동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편 바수끼 선대위 측은 내년 2월 15일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경찰 측에 치안 강화를 요구했다.
 
경찰 측은 11일 아부리잘의 범행이 충분히 형사법에 근거해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단순 선도 차원에서 풀려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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