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살인사건 담당 판사, 2만 8천 싱가포르 달러 뇌물 수수 혐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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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커피 살인사건 담당 판사, 2만 8천 싱가포르 달러 뇌물 수수 혐의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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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중앙자카르타지방법원에서 ‘커피 살인 사건’의 피고 제시까 꾸말라 웡소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왼쪽부터 빠르따히 판사, 끼스워로 판사, 빈사르 굴똠 판사. 사진=꼼빠스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렸던 ‘커피 살인 사건’의 담당 판사가 피고 제시카와 변호인 측으로부터 2만 8천 싱가포르 달러를 뇌물로 받을 정황이 포착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 꼼빠스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KPK(부패방지위원회 소속) 검사 뿔룽 리난도로는 이날 자카르타부패법원(Jakarta Tipikor, Tindak pidana korupsi)에 담당 판사 파르따히 뚤루스 후따뻬아가 뇌물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제출했다.
 
뿔룽 검사는 소장에서 빠르따히 판사가 중앙자카르타지방법원 판사 사무실에서 피고 제시카의 변호인 가운데 한 명인 라오울 위라나따꾸수마를 만난 바 있으며, 산또소로 알려진 중앙자카르타지방법원 서기에 의해 2만 8천만 싱가포르 달러가 건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산또소라는 인물은 KPK 측에 체포된 상태이며, 앞서 KPK 측은 중앙자카르타지방법원 소속의 3명의 판사 짜스마야, 아구스띠누스 스띠요 와휴, 빠르따히 뚤루스 후따뻬아를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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