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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결선 투표에서 만난다면…바수끼, 승리 불가능할 수도 있다 정치 편집부 2016-10-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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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아니스 바스웨단,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자카르타주지사 선거 후보자. 자료사진
 
 
자카르타특별주 주·부지사 선거(2017년 2월 15일 투개표)에 대한 최신 여론 조사에 따르면, 상위 2개 조에 대한 결선 투표까지 가게될 경우 현직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50)조가 다소 불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는 9월 28일~10월 2일, 여론조사기관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LSI)가 유권자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일 결과(오차범위 ±4.8%포인트)를 발표했다.
 
자카르타주지사 선거 출마를 밝힌 바수끼조와 아니스 바스웨단 전 교육문화부 장관(47)조, 유도요노 전 대통령 장남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38)조 이상 총 3개 조는 1차 투표에서 득표율 50%를 넘는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2개 조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여론 조사는 결선 투표까지 갈 경우를 예상해 진행됐다.
 
결선 투표에서 바수끼 조와 아니스 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서 아니스 조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응답자가 38%, 바수끼 조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2%로 그간 LSI의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었다. LSI 조사에서 그간 아니스 조가 바수끼 조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부동표에 해당하는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이 30%에 달해 아직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LSI의 디안 연구원은 “결선 투표에서 바수끼 조가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이유는 아니스 조와 아구스 조의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이다. 1차 투표에서 아구스가 패할 경우 아구스 지지표의 상당수가 결선 투표에서 아니스 조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니스 조와 아구스 조가 연합해 바수끼 조를 떨어뜨리려는 전략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SI 조사에서 각 조의 주지사 후보 개인 지지도를 조사했을 때 아니스 조는 20.2%, 아구스 조가 22.3%를 얻어 양 팀이 협력했을 때 지지율 42.5%로 바수끼 단독 조가 얻은 지지율 31.1%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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