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인도네시아 ‘국가 브랜딩’ 지시...로고•슬로건 만든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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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이고 경쟁력 있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국가 브랜딩(Nation Branding)’ 조사·연구에 142억 7500만 루피아 예산을 충당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국가 브랜딩 로고와 슬로건을 마련하는 등 이미지 개선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다국적 조사 경험을 가진 서베이 회사에 조사를 위탁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한 인도네시아의 이미지 ▽인도네시아인들이 느끼는 현재의 이미지 ▽미래의 국가 이미지 등에 대해 조사한다.

이미 정부는 지난 9월말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총 16개국의 7천 610명을 및 인도네시아 국내 40개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천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국가 및 지역은 한국, 호주,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 에미리트, 러시아, 영국, 독일, 미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다.

대통령궁 전략적경제 담당팀의 데니 씨는 "국가 브랜딩은 로고와 슬로건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외에서 인도네시아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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