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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급증 사건∙사고 편집부 2016-10-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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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고령 운전자(50세 이상)의 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는 고령 운전자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였으나 2015년에는 14%로 급격히 늘었다.
 
교통안전캠페인의 에도 루시안또 조정위원은 6일 현지언론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만 50세 이상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1만 8천명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사고 가해자 수로만 보더라도 50세 이상인 경우가 2011년 7%에서 2015년 12%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5년 간 5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로 사고 가해자가 된 사람이 9천명이나 됐다는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에도 위원은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가 많은데, 고령인 경우 인지나 감각 능력이 저하되어 도로에서 벌어지는 긴급 상황에 재빠른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65세 이상 운전자는 치매 등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5년마다 적성검사만 받으면 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는 2018년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은 3년마다 의무적으로 인지기능 검사를 받아야 운전면허를 갱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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