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로 떠나는 인니인들…경찰 “IS 송출 전문 조직 수사 중”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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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시리아로 떠나는 인니인들…경찰 “IS 송출 전문 조직 수사 중”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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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용의자 아부 파우잔의 집을 수색하고 있는 대테러 특수부대원들. 사진=드띡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은 29일 무장 조직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려는 인도네시아인을 시리아로 최소 4 차례 이상 보내는 등 테러법 위반 혐의로 서부자바주 브까시에 거주하는 아부 파우잔을 28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인을 IS 지배 지역에 송출하는 전문 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파우잔은 이달 22일 자카르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3명의 인도네시아인의 시리아행을 준비했으며, 2015년에도 3~4차례나 IS에 참가하려는 인도네시아인을 시리아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시리아와 이라크 등 IS 지배 지역에 전투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금까지 건너간 인도네시아인은 무려 568명으로 이 가운데 귀국한 IS 전투원은 18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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