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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가룻 수해지역 방문…주민들 위로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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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29일 서부 자바 가룻의 홍수 현장을 시찰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사진=대통령궁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지난 29일 최근 큰 수해를 입은 서부자바 가룻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대통령은 이날 슬라멧 병원과 피해가 특히 컸던 찌마짠 마을 등을 방문했다. 대통령은 이재민에게 직접 다가가 악수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대통령은 환경산림부 장관에게 폭우로 범람해 큰 홍수피해로 번진 찌마눅 강을 복구하여 홍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가룻과 수므당 지역을 합쳐 30일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총 33명, 실종자는 총 19명이다. 국군 장병들이 동원된 구조대원들은 수색 범위를 찌마눅 강과 빠리스, 찌마짠, 자띠그데 등으로 넓혀 수색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다.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무려 1천 784개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411개 가옥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 시설로는 8개 학교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2개 병원과 15개 사원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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