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반란…“아구스 유도요노는 군에 있어야 맞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민주당의 반란…“아구스 유도요노는 군에 있어야 맞아” 정치 편집부 2016-09-26 목록

본문

2017 자카르타주지사 선거 출마 후보로 등록한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왼쪽)과 러닝메이트 실비아나 무르니 부지사 후보. 사진=꼼빠스
 
 
아요노 이스만 민주당 당원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자롯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서 PKB, PPP, PAN 정당과 연합해 자신의 장남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를 주지사 선거에 출마시킨 유도요노 민주당 총재(전 대통령)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현지 언론 꼼빠스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요노 민주당원은 이날 자카르타의 바수끼 후보 캠페인단 사무실에서 “바수끼-자롯의 능력을 높게 인정한다”고 밝히며 “바수끼와 자롯은 서로 하모니가 맞는 후보다. 자카르타 시민들을 가장 위하는 후보는 이 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루훗 시똠뿔 민주당 당원도 바수끼를 지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자카르타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면 지지할 의향이 있지만, 아구스는 민주당 소속이 아니다. 그는 군인일 뿐이다”라고 비판하며 “아구스는 군에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밝은 인물이다. 정치계에 들어오도록 압박하지 말아야 한다. 자카르타주지사 선거에 출마해서 실패할 경우 아구스의 커리어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23일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친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는 23일 밤 군을 떠나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인도네시아 군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항상 영원할 것이다. 모든 인도네시아 군에게 감사하고, 존경하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