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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필리핀 테러집단 아부사야프, 인도네시아 인질 석방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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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납치를 일삼는 필리핀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필리핀 반군 무장테러집단 아부사야프가 인질로 잡고 있던 인도네시아인을 석방했다.

23일 필리핀 인콰이어러넷, 인도네시아 매체인 자카르타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무장단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던 인도네시아인이 하루 전 풀려났다"며 "이날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지방에서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에 인도된 후 국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인도네시아인은 지난 8월 3일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습격당해 납치됐다. 필리핀군은 인도네시아 정부나 선주사가 아부사야프의 석방 조건인 몸값을 지불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아부사야프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테러조직으로, 남부 민다나오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부 조직원들이 지난 2014년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 맹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국인 납치, 살해 등을 일삼고 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이들 3개국의 경계 해상에서 선원 납치나 해적질 등이 자주 일어나자 해상 공동순찰 등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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