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표회의 사문위 “1억 루피아 뇌물 수수 혐의 이르만 의장 해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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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지방대표회의 사문위 “1억 루피아 뇌물 수수 혐의 이르만 의장 해임”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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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회의(DPD)의 사문위원회는 19일 식량 조달 공사(Bulog)의 수입 원당의 배급에 관련업자로부터 1억 루피아를 건네 받아 부패 박멸위원회(KPK)에 수뢰 혐의로 체포된 이르만 구스만(54) 의장의 해임을 결정했다.
 
파트와 사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관련 규정에 따라 이르만 구스만 의장을 의장직으로부터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의원으로서의 징계 처분은 KPK에 의한 법적 조치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 대표 의회의 의원 60명은 이르만의 편에 서서, 보석 청구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 드띡 20일자에 따르면 이르만과 함께 현재 서부 수마뜨라 고등 검찰청 파리잘 검사도 해당 수입 설탕 건으로 기소됐다. KPK는 싸베리안디 수딴또가 파리잘 검사에게도 뇌물 3억 6500만 루피아(약 3,120만 7,500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무역장관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CV 스메스따 브르자야는 법인 등록도 되어있지 않는 회사다. 어떻게 수입업체로 활동이 가능했는지 놀랍다”고 언급했다.
 
앞서 KPK는 지난 16일 저녁 이르만 의장의 자택을 급습해 이르만 의장을 체포하고, 현금 1억 루피아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KPK는 현장에 이르만 의장과 동석했던 현지 설탕 수입업체 ‘CV 스메스따 브르자야’ 임원과 부인 등 2명도 연행해 조사 중이다.
 
KPK에 따르면 이르만 의장은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인도네시아 조달청(Bulog)에 해당 업체의 설탕 수입 쿼터를 늘리라고 외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4년 서부수마트라주 상원의원으로 인도네시아 상원에 진출한 이르만 의장은 2009년 상원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한 차례 연임을 거치면서 7년째 의장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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