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로 19명 사망…라니냐 영향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로 19명 사망…라니냐 영향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2 목록

본문

서부자바 가룻 지역에 발생한 홍수. 사진=드띡 
 
인도네시아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기구는 성명을 발표하고 "가루트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수위가 2m까지 급격히 상승했다"며 피해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루트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고 8명이 실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엔 8개월된 아이와 10세 미만의 어린이 4명이 포함돼있으며 이들 모두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바섬 서쪽 수메당 지역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3명이 숨졌고 1명이 매몰됐다. 부상자는 2명이며 모스크 한 개가 훼손됐다고 재난관리기구측이 전했다.

최근 들어 인도네시아에선 라니냐(동태평양 바닷물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의 영향을 받아 전례없는 폭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에 내린 폭우로 50여 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