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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기가 먹는 이유식인데…BPOM, ’베비럭’ 전 제품 회수 명령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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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은 19일 ‘Bebiluck(베비럭)’ 브랜드의 베이비 푸드를 제조 및 판매해 온 하사나 보가 스자뜨라(PT Hassana Boga Sejahtera)의 땅으랑 소재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생산 중단과 전 제품 회수를 명령했다. BPOM은 공장에 남아있던 상품도 모두 압수했다.
 
BPOM은 지난 15 일 반뜬주 땅으랑 소재의 하사나 식품 공장에서 포장된 유아식 제품 22만 개 등 모두 7억 3,300만 루피아 상당의 제품을 압수했다. 18일에는 BPOM 청장이 직접 나서 공장을 시찰할 계획이엇으나, 공장 소유주가 불참했다. 공장 소유주는 이튿날 BPOM 청사를 방문해 중재를 요구했으나 BPOM 측이 식품안전법과 소비자 보호법에 따른 법적 조치에 나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상태다.
 
BPOM에 따르면 하사나사는 은 식품법 ‘2012년 제 18 호’의 식품 안전 기준을 조항, 소비자보호법 ‘1999년 제 8호’에 저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형사재판에서 하사나사의 유죄가 확정되면 식품법 위반에 따라 최대 금고 2년 또는 벌금 40억 루피아, 그리고 소비자보호법 위반에 따라 금고 5년 또는 벌금 20억 루피아가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BPOM은 지난 2015년 3월 하사나사의 공장 시찰 당시에도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했으며 회사가 가내 공업제품(PIRT·Pangan Industri Rumah Tangga)임을 이유로 BPOM에 상품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POM은 당시 사측에 BPOM의 정식 판매허가를 취득하기 전까지 공장을 폐쇄할 것을 명령했으나 회사가 이를 무시하고, 몰래 공장을 이전하여 무단으로 생산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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