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고속정 폭발 사고로 외국인 2명 사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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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발리 고속정 폭발 사고로 외국인 2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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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동부 빠단바이 앞바다에서 15일 발생한 고속정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일 현재까지 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고로 1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외국인 여행객으로 오스트리아인과 스페인인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보도 초반에 사망자가 네덜란드인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를 정정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발리 관광보트 폭발 사고 희생자 가운데 오스트리아 여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보트 후면에 장착돼 있던 연료 탱크가 폭발하며 관광객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발리 경찰 당국은 IS 테러 가능성은 일단 배제하고 있다.
 
사고 고속정은 15일 오전 9시 반께 빠당바이 항구에서 서부누사뜽가라주 롬복 옆 길리 트라왕안 섬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폭발은 빠당바이 항구를 출발한지 약 5분 만에 발생했으며 초기 조사결과 순수한 엔진 폭발 사고로 배터리 합선으로 인해 갑판 아래에 장착돼 있던 연료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고속정에는 4명의 승무원과 29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는데, 영국인 9명, 이탈리아 인 6명, 오스트리아인 4명, 포르투갈인 4명, 독일인 2명, 네덜란드인 2명, 스페인인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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