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EU와 '불법벌채 목재 수출금지' 협약체결…삼림파기•기후변화 대책 일환 정치 편집부 2016-09-19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가 유럽연합(EU)과 불법 벌채된 목재를 수출하지 않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유럽에서 소모되는 열대 목재(tropical timber)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대 수입국은 독일과 네덜란드이다.
인도네시아는 유럽에서 소모되는 열대 목재(tropical timber)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대 수입국은 독일과 네덜란드이다.
16일 이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약 발효 시점은 올해 11월 15일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합법•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한 펄프, 합판, 가구 등은 이후 유럽 수출길이 완전히 봉쇄된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인도네시아는 합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벌목된 연간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상당의 목재를 유럽 각국에 수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이중 EU 측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켜 협상을 마무리 지은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삼림산업에 대한 통제력과 투명성에서 큰 진보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EU와 인도네시아는 독립 기관이 인증 과정을 감사하도록 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인도네시아는 합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벌목된 연간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상당의 목재를 유럽 각국에 수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이중 EU 측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켜 협상을 마무리 지은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삼림산업에 대한 통제력과 투명성에서 큰 진보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EU와 인도네시아는 독립 기관이 인증 과정을 감사하도록 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 이전글중국산 자동차 배터리서 ‘위조 국가표준 라벨’ 발견 2016.09.18
- 다음글토미 수하르토, 인공섬 조성 사업 재개 위해 어민 회유…“지원금•주거 지원하겠다” 2016.09.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