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수하르토, 인공섬 조성 사업 재개 위해 어민 회유…“지원금•주거 지원하겠다”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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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토미 수하르토, 인공섬 조성 사업 재개 위해 어민 회유…“지원금•주거 지원하겠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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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G섬) 조성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차남 토미 수하르토(사진)가 노력 중이다.
 
현지 일간지 뗌뽀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8월 중순 열린 무아라 앙케 어민 협의 회의에서 토미는 어민들의 G섬 조성사업 지원 및 항의 시위 중단 등을 조건으로 어민 1인당 100만 루피아 상당의 지원금 지급과 해안 연안 인근에 거주하는 어민들에게 주택증서 제공 및 토지권리증서 취득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어선의 항로정비나 제방 건설도 약속했다.
 
샤리푸딘 협의회장은 “주민들과 회의를 가진 결과 대다수가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반대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전국어민협회(HNSI)의 아판디 협회장은 "어민들은 현재 찬성과 반대편으로 나눠졌다"고 언급했다. 
 
아판디 협회장은 협의회서 “지난 인공섬 개발로 기존의 항로가 훼손되고, 지반 침강 등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G섬 매립 재개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한편 토미는 G섬 개발을 맡은 무아라 위세사 사무드라 기업(PT Muara Wisesa Samudra)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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