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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월 3000달러 지급” 인도네시아 펜싱대표팀, 한국인 코치 찾는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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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이 열린 지난달 10일 박상영(21, 한국체대)이 임레 게자(42, 헝가리)에게 15-1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bc
 
 
인도네시아 펜싱 국가대표팀이 대한펜싱협회에 긴급 요청을 보냈다고 한국 언론 마이데일리가 13일 보도했다. 최대한 빨리 대표팀을 이끌 한국인 코치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대한펜싱협회 측은 13일 “인도네시아펜싱협회가 국가대표 코치를 채용한다. 긴급하게 요청이 들어온 사항이다. 이달 20일, 22일, 27일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약간의 테스트를 거쳐 인도네시아펜싱협회와 코치 계약이나 협의 후 귀국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펜싱협회는 플뢰레, 사브르 각각 2명 등 총 4명의 대표팀 코치를 찾고 있다. 초청기간 항공료를 비롯해 호텔비, 식비, 교통비, 수당 등은 인도네시아펜싱협회가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코치 계약을 맺을 시 급여는 27일 이후 지급되며, 계약규모는 월 3,000달러(약 336만원) 수준이다. 더불어 주택, 차량, 년 1회 왕복항공권, 보너스도 지급된다.

대한펜싱협회 측은 “인도네시아펜싱협회에서는 21~27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보고 평가해주길 원하고 있다. 또한 서로 협의 후 가능한 빨리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코치로 계약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펜싱협회는 현재 파견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펜싱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2 은1 동3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대한민국은 최근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도 박상영이 에페 결승전에서 대역전극을 연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박상영이 패색이 짙은 상황서 “그래, 할 수 있다. 할 수 있어”라고 외친 혼잣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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