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뜨리가나 물류수송기, 파푸아서 기체 결함으로 착륙 중 사고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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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리가나 항공사 소속의 물류수송기가 13일 파푸아 자야위자야의 와메나 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도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고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반께(현지시간) 착륙 과정에서 항공기 후면에 장착된 바퀴 부근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활주로에 미끄러졌다. 이 항공기는 물류 전용.. 카고 항공기로 1만 4,913톤의 연료를 싣고 자야뿌르의 슨따니 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였다.
당시 사고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기술자 한 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도 이들 모두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뜨리가나 항공사의 파푸아 지부장인 부스또미 에까 쁘라잇노는 “기체 엔진이 심각하게 손상됐고 엔진 커버가 떨어져 나갔다. 기체의 왼쪽 바퀴도 망가졌다”고 밝히고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의 조사를 받은 뒤에 추가적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이날 와메나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와메나 공항은 하루 평균 150~160여 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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