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한 핵실험 깊은 유감…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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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북한 핵실험 깊은 유감…안보리 결의 이행해야" 정치 편집부 2016-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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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리수용 북한 외무상. 사진=리뿌딴6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이었던 인도네시아가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유감을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현지 시간으로 9일 밤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이루려는 노력에 반해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른 의무사항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안을 이행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관련 당사국에 평화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대화를 우선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1950년대부터 북한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올해 초부터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 도발 행위가 잇따르자 북측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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