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뽄독인다 고급주택단지 인질극 용의자 4명 체포…1명 추적 중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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뽄독인다 주택서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된 용의자. 사진=드띡
자카르타 남부 뽄독인다 부낏 히자우 일대의 고급 주택단지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인질극의 주요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
지난 3일 부낏 히자우 지역의 아쎕 술라이만씨의 자택에 권총을 든 남성 괴한 2명이 침입해 아쎕씨 부부와 자녀 2명과 가정부 1명까지 총 5명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였다.
자카르타경찰당국은 8일 이번 사건의 공모자 2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으며, 용의자 1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들은 총 5명으로, 미국 엑손모빌(Exxon Mobil)의 전 전무이사였던 아쎕씨의 자택을 급습했다.
현재 인질극을 벌인 용의자들은 형법 위반(강도, 감금),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땅그랑 찌보다스(Cibodas, Tangerang)에 위치한 범인의 집에서 총알 43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인질극은 단순 강도목적이 아닌 범인과 아쎕씨와의 개인적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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