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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에너지광물자원장관, 미국 국적 포기 정치 편집부 2016-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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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미국 이중 국적 문제로 해임됐던 아르찬드라 따하르 신임 에너지광물자원장관이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야손나 라올리 법무인권장관은 지난 7일 아르찬드라 장관이 9월 1일부로 인도네시아 국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4년 반둥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학에서 해양공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미국 석유시추 컨설팅 휴스턴 회장을 맡던 중 이번 2차 개각에서 수디르만 사이드 전 장관의 후임으로 발탁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찬드라가 지난 2012년 3월 미국 국적을 취득한 후 미국 여권을 사용하여 인도네시아에 네 차례 입국했다는 소문이 SNS 상에 일파만파 확산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적법과 출입국 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내각 임명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의 내각 후보 이력조사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이에대해 야손나 장관은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그동안 해외에서 활약중인 인도네시아인을 중용할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 74명의 귀국을 요청했으며 파푸아 개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24명에게서 동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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