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랑군 “당국에 보고 안 한 외국인 400명 조사 들어갈 것”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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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스마랑군 “당국에 보고 안 한 외국인 400명 조사 들어갈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6-09-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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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스마랑군 외국인감시팀(Timpora) 론칭 행사. 사진=스마랑 이민국 홈페이지
 
스마랑군 당국은 "스마랑 이민국에 따르면 스마랑 군 내에 532명의 외국인이 있지만, 132명의 신원만이 확인됐을 뿐 나머지 400명에 대한 신원 확인이 안 되어 있다"며, 대대적인 조사를 벌일 것이라 밝혔다.
 
스마랑군 정치국민통합사무처(Kesbangpol)의 리스또똑 사무관은 31일 “외국인은 스마랑군에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한다. 스마랑군은 스마랑 이민국(클래스1)과 함께 군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함께 신원 파악에 나설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마랑 군 내에 있는 외국인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볏짚에서 바늘 찾기(mencari jarum di tumpukan jerami)’와 같다”면서 “올 4월 초까지만 해도 스마랑군 내 외국인 감시 담당 직원은 나를 포함해 4명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는 마을 주민들도 동참하는 외국인 감시단(FKDM, Forum Kewaspadaan Dini Masyarakat)이 형성돼 스마랑군 19개 면에 걸쳐 총 9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외국인 감시단은 2개월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각 면마다 약 5명의 주민이 외국인 감시에 나서고 있다.
 
리스또똑 사무관은 “이러한 외국인 감시활동은 단순히 외국인들의 지역 내 거주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 뿐만 아니라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인 IS의 국내 활동을 제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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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

이 저~~~지방까지.. 특별팀을...지방 공무원도 먹고 살아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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