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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말레이 대형 유조선, 무장괴한에 피랍…말레이•인니 공조수사 사회∙종교 편집부 2016-08-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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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16 말라카 해협 인근에서 해적에 의해 공격을 받은 말레이시아 유조선 오리엔탈 글로리. (EPA=연합뉴스자료사진)
 
말레이시아의 대형 유조선 1척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당국이 공조 수사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은 17일 디젤유 90만 리터를 실은 자국 유조선 '비에 하르모니'호가 말레이 반도 동부해역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피랍 유조선은 인도네시아 바탐섬 인근 해역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MMEA는 전했다.
 
일간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해당 유조선에 40만 달러(약 4억4천만 원) 상당의 디젤유가 적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피랍 유조선이 전날 탄중 플르파스를 출항했다가 말레이 반도 동부 파항주(州) 콴탄시(市) 인근 해상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피랍 경위 등은 즉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흐마드 푸지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장은 "해당 유조선은 납치된 뒤 인도네시아 바탐 섬 인근 해상으로 항해했다"면서 "현재 유조선의 항로를 추적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납치범들의 정체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아흐마드 청장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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