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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필리핀 IS 추종단체에 피랍 인도네시아인 탈출…참수 모면 사건∙사고 편집부 2016-08-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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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인도네시아 선원이 참수 위협을 받은 직후 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건졌다.
 
17일 필리핀 남부 술루 주 해안에서 그물에 걸린 채 표류하던 인도네시아인 모하마드 사프얀(28)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고 필리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프얀은 지난 6월 23일 필리핀 남부 해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에 납치된 인도네시아 선원 7명 가운데 한 명이다.
 
술루 주의 한 해안지대에 억류돼 있던 사프얀은 아부사야프로부터 참수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어둠을 틈타 바다로 헤엄쳐 탈출했다고 현지 필리핀군과 경찰이 전했다.
 
아부사야프가 인질로 잡고 있는 다른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아부사야프는 외국인 납치, 살해 등을 일삼고 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이들 3개국의 경계 해상에서 선원 납치나 해적질 등이 자주 일어나자 해상 공동순찰 등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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