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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다문화가정 다룬 '엄마의 수업' 광고, 인도네시아서 주목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8-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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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광고 '엄마의 수업'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의 신문 '미디어 인도네시아'에 소개됐다고 9일 밝혔다.
 
'엄마의 수업'은 2002년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 사는 안나 쿠수마씨가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까지의 실제 사연을 담은 광고다.
 
한글을 몰라 아이에게 동화책을 마음껏 읽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 아이가 아파도 약을 찾지 못해 속상했던 경험 등을 생생하게 담은 광고는 유튜브 조회 수 900만 건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현지 네티즌들이 '안나의 인도네시아 수업 장면을 감명 깊게 봤다', '우리 인도네시아 선생님, 안나 선생님을 볼 수 있어 기쁘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언어·문화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용 단말 1천 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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