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입은 여성 그림’ 그려진 스낵 제조업자 체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비키니 입은 여성 그림’ 그려진 스낵 제조업자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6-08-08 목록

본문

반둥 식약품감독기관(BBPOM Bandung)이 6일 0시 15분께 경찰과 함께 서부자바 데뽁시 사왕안에 있는 한 가정집을 급습, 비키니 그림이 그려진 간식을 만들어 판매해 온 한 제조업자를 체포했다.
 
현지 언론 뗌뽀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조업자는 19세 여성 TW씨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1만 1천 봉지의 스낵을 만들어 식약청 등록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비키니(Bikini)’라는 제품명도 문제시 됐다. 이 스낵제품은 비훈 끄끼니안(Bihun Kekinian, 최신 비훈이라는 뜻. 비훈은 쌀로 만든 국수를 의미)에서 따온 비키니와 포장에 그려진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몸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인도네시아소비자연맹(YLKI)의 지적을 받았다.
 
앞서 뚤루스 아바디 YLKI 회장은 3일 “해당 스낵은 주문 제작 형식으로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어 왔으며, 식약청 등록이 없다는 것 이외에도 비키니를 입은 여성 그림이 포장에 있고, ‘나를 주물러달라(Remas Aku)’는 선정적인 문구가 쓰여져 있어 이에 항의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