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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리우2016]인도네시아, 금메달 포상금 4억2천만원…한국의 6배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8-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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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막대한 포상을 약속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체육부는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들에게 포상과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50억 루피아(약 4억2500만원)에 달하는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평균 연봉(1000만 루피아)의 5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금메달 획득 선수에게는 매달 2700만 루피아(약 229만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이는 우리나라 금메달 포상금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2 런던올림픽 기준 금메달 선수에게 지급된 혜택은 정부 포상금 6000만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연금 월지급액 100만원이었다. 이는 소속체육단체 포상금과 후원사 격려금, 병역 혜택, CF제의 등을 제외한 수치지만, 한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인도네시아의 8배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가 약속한 포상금에 한참 못미치는 셈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은메달 선수와 동메달 선수에게도 각각 포상금 20억 루피아, 10억 루피아를 주며 매달 1500만 루피아, 1000만 루피아가 지급될 계획이다.

이맘 나라위 인도네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날 "전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명망있는 올림픽 이벤트에서 메달을 얻는 것은 매우 특별한 업적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이뤄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배드민턴과 역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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