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루꾸 가말라마 화산 폭발…3일 술탄 바불라공항 폐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말루꾸 가말라마 화산 폭발…3일 술탄 바불라공항 폐쇄 사건∙사고 편집부 2016-08-04 목록

본문

북부말루꾸 지역에 있는 가말라마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술탄 바불라 떠르나떼 공항 당국이 3일 공항을 임시 폐쇄조치했다.
 
술탄 바불라 공항 당국의 압둘라 홍보국장은 이날 “가말라마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재와 연기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잠정적으로는 4일(목)까지 공항을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가말라마 화산 관측소의 무르딴또 관측관은 “가말라마 화산의 분출 활동이 계속 활발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가말라마 화산의 화산재가 500~600미터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화산의 동남부, 남부 방향으로 화산재가 날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화산재는 인근 아케후다, 북부 뜨르나떼 등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민들이 대피할 정도의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주민들에게 가말라마 화산 분화구로부터 반경 1.5킬로미터 내로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말라마 화산은 북부말루꾸 지역에 있는 5개 화산 가운데 하나로, 해발 1,715미터이며 인근에 약 30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에도 가말라마 화산 폭발로 술탄 바불라 뜨르나떼 공항이 1주일 간 폐쇄된 바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