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동부 누사뜽가라 27일 오전 규모 3.9 지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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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동부 누사뜽가라 27일 오전 규모 3.9 지진 사회∙종교 편집부 2016-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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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동부 누사뜽가라주 숨바 띠무르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32분쯤(중부인도네시아시간) 숨바띠무르 동남쪽 55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남위 10.01, 경도 120.84, 깊이 10km 지점이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고 쓰나미 발생도 없었다.
 
현지 언론 안따라 통신에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BMKG 꾸빵 지부의 수마완 국장은 이날 “최근 누사뜽가라 지역에 큰 규모는 아니지만 반복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띠모르섬, 알로르섬, 숨바섬, 플로레스섬 등에서 지진이 자주 감지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심한 경우 하루에 세 차례나 지진이 발생할 때도 있어 BMKG 측은 주민들에게 긴급 상황이 발생할 시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며 큰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이 다발하고 있다. 앞서 2004년에는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강진에 이은 대형 쓰나미로 주변 10여개국에서 23만 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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