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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부지사 경찰에 소환… 쯩까렝 토지 비리에 연루됐나 정치 편집부 2016-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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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자롯 하이풀 히다얏 자카르타 부지사가 경찰에 소환돼 서부 자카르타 쯩까렝(Cengkareng) 토지 매입 비리사건에 관한 조사를 받았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는 위 토지 매입 사건으로 인해 주정부가 6,480억 루피아의 손실을 보았다고 보도했다.
 
자카르타주정부 산하 주택청사청은 지난해 해당 토지를 누띠 누지아르 수까르모 씨로부터 6,480억 루피아에 매입했다. 그러나 실제 해당 토지는 자카르타 수산해양청이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주정부 소유의 땅을 주정부가 제 3자에게 혈세를 주고 산 꼴이 됐다.
 
뚜띠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자카르타 주택청사청과 토지 매매 계약을 맺었고, 그 당시 그는 토지청(BPN)이 발행한 부동산 권리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롯 부지사는 토지 매입과 관련한 여덟 명의 주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내주 금요일 경찰 조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경찰 소속 범죄조사국(Bareskrim)은 주정부 관계자 일부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위 토지 매입 건을 승인한 모든 관계자가 소환될 것이며, 나 역시 그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20일 밝혔다. 
 
초기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토지 매매가격은 제곱미터(㎡)당 1,410만 루피아로, 토지 과세 평가액인 제곱미터(㎡)당 620만 루피아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을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회계감사원(BPK)은 위 사건과 관련해서 조사팀을 꾸렸고 내달 중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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