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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짜 백신 피해자, '국회의장에 직접 항의' 사건∙사고 편집부 2016-0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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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신을 접종한 환자의 보호자들이 19일 국회에서 아데 꼬마루딘 인도네시아 국회 의장 등을 만나 항의했다. 이들은 국회 의장 및 의원들에 가짜 백신 사용 병원 정보 공개 등의 요구에 응하라고 주문했다.
 
국회를 방문한 환자 중 한 환자는 동부 자카르타의 하라빤 분다 병원과 땅으랑의 무띠아라 분다 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며 병원 측에 2003 ~ 2016년 까지의 예방 접종 기록을 공개하거나 피해자들에 무료건강 진단을 요구했다.
국회 의장은 의약품과 위조 백신에 관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조 백신 문제에 대한 긴급 대책본부 마련을 약속했다.
 
보건부 측은 현재 경찰과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진료 기록 공개는 민감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청과 가짜 백신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닐라 물룩 보건장관은 지난 28일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위협한 죄로 범인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10세 이하 영유아 가운데 가짜 백신 접종이 의심되는 경우 재접종을 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부는 반드시 정부 관할인 보건소 또는 국립 병원에서의 재접종을 강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건소에 배급된 바이오 파르마(PT Bio Farma)사 제조 백신의 경우 정부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모들을 안심시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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