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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중국 여객기, 인도네시아 운항 가능할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6-07-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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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중소형 여객기의 인도네시아 운항을 추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의 승인 여부가 주목된다.
 
중국 항공기 임대업체인 중국항공기리스(中國飛機租賃·CALC) 그룹은 지난 11일 영국에서 열린 국제 에어쇼에서 중국상용항공기(中國商用飛機·COMAC)로부터 23억 달러(약 2조6천370억 원)에 ARJ21-700 여객기 60대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현지 언론매체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ARJ21-700 주문 가운데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항공기리스는 2대 주주인 프리드먼 패시픽 애셋 매니지먼트(富泰金融)와 함께 ARJ21-700 여객기를 구입한 뒤 ARJ21-700만을 임대하는 인도네시아 전세기 항공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전세기 항공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상용항공기는 인도네시아에서의 ARJ21-700의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드먼 패시픽 애셋 매니지먼트는 중국상용항공기가 ARJ21-700가 인도네시아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관련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ARJ21-700은 2014년 말 개발이 완료됐으며 지난달 28일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으나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 승인을 받지 못해 FAA 승인이 있어야 하는 대부분 국제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
 
앞서 중국항공기리스는 중국상용항공기가 개발 중인 중대형 여객기 C919 20대를 주문한 적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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