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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포켓몬 고’ 신드롬에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도 가세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7-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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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 닌텐도의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다.
 
이에 중부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등을 비롯한 기관들도 속속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11일 국립박물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마스터 또는 트레이너인가요? 국립박물관에서 포켓몬도 잡고 관람도 하세요”라는 멘션을 게재했다. 12일 오전 3시경(현지시각) 본 게시글은 558회 리트윗되었다.
 
국립박물관 홍보부 부장인 오띵 루디 히다얏은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본 트위터 멘션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호기심에 불을 댕기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인터넷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박물관을 누비면서 힌두-부다 시대에 새겨진 갑골 문자 등을 관람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켓몬 고는 GPS와 카메라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어야만 아이템과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다. 그렇기에 게임 사용자는 역사 유적지나 모스크, 누군가의 앞마당 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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