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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르바란 앞두고 코-파일럿, 승무원 ‘약물검사’ 사회∙종교 편집부 2016-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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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을 앞두고 수까르노 하따 공항에서 부조종사와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시행했다고 경찰은 29일 밝혔다.
 
마약방지청(BNN) 부청장인 바흐띠아르는 검사 결과 두 명의 승무원의 소변 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조종사와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양성반응을 보인 이들의 소변 샘플은 연구실로 보내져 추가 검사를 진행하며, 그 결과는 교통부에 송부될 것”이라고 부청장은 말했다.
  
위 두 명은 질병으로 인해 복용 중인 약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부청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기내에 탑승하는 것은 본인은 물론, 승객들에게도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버스 운전자, 승무원 등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 당국은 올해 르바란인 7월 6일과 7일에 일주일 전인 1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주에만 약 1,760만 명의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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