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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짜 백신 어디까지 유통됐나? 전담팀 조사에 착수 사건∙사고 편집부 2016-06-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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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관계자는 수년간 인도네시아 전역에 가짜 백신이 유통된 충격적인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유통망을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가짜 백신은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카르타, 반뜬, 메단, 스마랑, 서부 자바 등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 경찰, 보건당국, 식약청(BPOM)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28일 발족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경찰 특수범죄부 부장인 아궁 셋야는 “가짜 백신 유통을 뿌리 뽑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전담팀은 29일 회의를 갖고 백신 유통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아궁 부장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가짜 백신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16명을 체포했으며, 시중에 유통되어있는 백신 76가지의 성분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부는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다시 백신 접종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가짜 백신 사태는 최근 동부 자카르타에서 5개월 된 아이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뒤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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