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팬심’ 자카르타 훌리건 150명 격돌…경찰관 5명 부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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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빗나간 팬심’ 자카르타 훌리건 150명 격돌…경찰관 5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6-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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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비까 챔피언십 축구 경기가 벌어진 지난 24일 자카르타에서 150여 명의 훌리건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의 폭력 행위를 저지하다 경찰관 세 명이 크게 다쳤다.
 
당일 남부 자카르타 겔로라 붕 까르노 스타디움에서 홈팀 쁘르시자(Persija)팀과 스리위자야(Sriwijaya)팀의 접전이 이어지다 후반부 스라위자야 선수가 골을 기록했다. 이에 분개한 쁘르시자 축구팬들은 경기장에 난입했다.
 
이들은 경기장 보안을 위해 배치되어 있던 경찰에게도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관 다섯 명이 부상했다고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 아위 스띠요노는 밝혔다. 이들은 또한, 차량 두 대와 오토바이 다섯 대도 부쉈다.
 
이어서 아위 대변인은 “이 중 세 명 크게 다쳤으며, 현재 동부 자카르타 까라맛 자띠 경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경기장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쁘르시자 축구 팬 155명을 체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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