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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기 오랑우탄 3,500만 루피아에 팝니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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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밀매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깔리만딴 섬에서 오랑우탄을 보호하는 비정부기구(NGO) ‘보르네오 우랑우탄 서비아벌 파운데이션(BOSF)’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아기 오랑우탄을 3,500만 루피아에서 불법 판매하는 계정을 발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BOSF 측은 정부 측에 위 사건을 보고하고, 인터넷상에서 횡행하고 있는 야생동물 밀매 행위를 단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해당 야생동물 불법 판매자는 ‘아미루딩 아밀라’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부 자바주 브까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의 페이스북에는 블랙베리 메신저(BBM)와 왓츠앱 계정이 등록되어 있어, 구매를 원하는 이들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의자는 올해 4월 초부터 페이스북에서 야생동물 판매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12일에는 아기 오랑우탄 등 야생 동물 사진과 함께 연락처를 업로드 했다.
 
현행법상 야생동물 거래는 천연자원보전을 규정하는 대통령령 ‘1990년 제5호’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지난해 8월 한 대학생이 페이스북에서 수마뜨라 오랑우탄 등 희귀 동물을 거래한 혐의로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BOSF 측은 경찰에 불법 행위를 저지른 위 판매자의 계정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에 따르면 야생동물 밀반출 또는 밀반입하는 사건은 연간 50건씩 발생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접수된 건은 16건으로, 밀수∙밀반입 사건은 해를 거듭하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당국 관계자는 강력한 법을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민 등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이해하도록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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