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폭탄 테러에 인니 유학생 1명 부상 확인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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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스탄불 폭탄 테러에 인니 유학생 1명 부상 확인 사건∙사고 편집부 2016-06-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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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현지 시각으로 7일 오전 8시 50분경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인도네시아 유학생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야지트 구역 이스탄불 대학교 자연과학 단과 대학 건물과 베즈네실러 기차역 주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현재 11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스탄불 대학 물리학과 학생은 아즈와르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안따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지진인 줄 알았다. 폭탄 테러로 천장이 무너지면서 떨어진 파편에 머리를 부딪혀 가볍게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을 대상으로 계획된 이번 테러로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모두 깨어지고, 발생 지점에서 2km 떨어진 지점까지 폭발 소리가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 주변에서는 총성도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탄불 대학교 자연과학 학부에는 최소 7명의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동안 터키에는 연쇄적인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1월 발생한 테러로 12명의 독일인 관광객이 목숨을 잃었으며, 2월 앙카라에서 있었던 군대 열병식에서 발생한 테러는 2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어 3월 앙카라에서 쿠르드 무장 단체가 가한 테러공격으로 35명이 사망했으며 이스탄불 자살 폭탄 테러로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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