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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트위플로마시(Twiplomacy)’에 탁월해 정치 편집부 2016-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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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PR 기업 버슨마스텔러(Burson-Marsteller)는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Twitter)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꼬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대중과 소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플로마시(Twitter diplomacy, 트위터 외교)라고 불리는 이번 조사에서 6월 2일을 기준으로 조꼬위 대통령의 공식 계정에는 509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으며, 트윗 당 하루 평균 1,224개의 리트윗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꼬위 대통령 외에도 상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왕, 프란시스 교황, 베네수엘라 니꼴라스 마두로 대통령, 사우디 외무부 장관 아델 알주베이르,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이름을 올렸다.
 
버슨마스텔러 CEO 돈 바에르는 “트위플로마시 연구는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를 점점 더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트위플로마시 조사는 173개국 국가 수장 및 정부 대표의 트위터 계정 793개와 팔로워 3억 2,400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트위터 외에도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스냅챗, 링크드인, 구글 플러스, 페리스코프, 바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1월 중부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언급할 때 트위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부 깔리만딴 뽄띠아낙 지역 행사에서 페리스코프(Periscope) 세션을 활용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국가 대통령 중 페리스코프를 이용한 첫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한편,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는 “마치 그가 직접 손으로 쓴 글 같은 인상을 준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버슨마스텔러 EMEA 디지털 관리자 마띠아스 루프켄스는 “트위터는 세계 리더들 간의 소통을 용이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호주 외무부 장관 줄리 비숍은 트위터에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핀란드 외무부 장관은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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