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부, 롤스로이스사에 전문기술학교 설립 요청 사회∙종교 편집부 2016-05-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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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영국의 고급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 제조 회사 롤스로이스(Rolls-Royce)에 ‘전문기술훈련소’ 설립을 요청했다. 훈련소를 통해 인니 인도네시아 항공엔진산업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자카르타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술연구·고등교육부 산하 고등교육국장 빳도노 수윅뇨는 “롤스로이스사에 ‘항공기제작과 유지관리를 위한 고등기술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기존에 교육자들에게만 해외 연수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장기적 안목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빳도노 국장은 이어 “예를 들어 스위스 정부는 반둥 소재 제조기술학교를 비롯한 몇몇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했고 국가 내 최고 교육기관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빳도노 국장의 발언과 관련해 롤스로이스 인도네시아(PT Rolls-Royce Indonesia) 회장 아드리안 숏은 “당사는 인도네시아 교육 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해당 제안서는 본사에 보고한 뒤 논의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성화된 전문기술훈련소 설립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10곳의 훈련 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사업의 일환이다. 기관을 졸업한 학생들은 졸업증명서와 함께 전문기술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현재까지 정부는 광산 기술 전문학교인 ‘암본(Ambon) 국립 기술학교’ 1곳을 재활성화시켰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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