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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 2018 亞게임 개최국 인니와 체육교류 대폭 확대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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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지도자 교류…도핑 프로그램도 공유
아시안게임 태권도에 품새 종목 추가도 협의
 
한국이 2018년 하계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와 스포츠 관련 교류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두 나라는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직전 하계 아시안게임인 2014년 인천 대회 등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2018년 대회 개최에 도움을 주고, 인구 2억5천만명으로 세계적인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각종 스포츠산업 활성화에도 한국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1개로 메달 순위 17위에 올랐다.
 
육상과 우슈에서 금메달 1개씩 따냈고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2개를 가져갔다.
 
이번 체육협력 양해각서는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사이에 맺어졌으며 인도네시아 스포츠 지원사업 활성화와 2018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협력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체육 분야 선수 및 코치 방문 교류를 시행하고 체육 분야 공직자와 전문가 및 연구원의 방문 교류도 하기로 했다.
 
또 양국에서 열리는 초청 경기에 참여하며 교류의 폭을 넓히고 주요 국제 스포츠행사 개최 등 체육 분야 프로그램, 경험, 기술, 정보도 교류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도핑 분야에서도 최신 도핑관리 정보 및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도핑 근절에 협력하고 기타 두 나라가 공동으로 결정하는 협력 활동도 늘려간다는 것이다.
 
특히 17일 아시아태권도연맹(ATU) 관계자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태권도 품새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가능성도 주목된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는 개최국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되는 것이 관례여서 특히 품새에서 강세를 보이는 인도네시아와 태권도 저변 확대를 바라는 한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태권도 품새는 물론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와 가라테에서도 메달을 따내는 등 아시아권 투기 종목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아직 포괄적인 수준의 양해각서지만 앞으로 두 나라의 체육 교류를 늘려 양국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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