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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S&P 인니 신용등급 높이자”…조꼬위 대통령 직접 나서 정치 편집부 2016-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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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미국 대형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대표단에 투자 포트폴리오 등을 비롯해 조꼬위 정권이 추진 중인 구조 개혁과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어필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S&P에 장기 국채 등급의 상향조정을 요청함으로써, 투자 인지도 향상과 투자 증대를 노리고 있다. S&P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연간 신용등급 산정을 위한 평가기간에 들어가있다.
 
10일 자카르타 대통령 궁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아구스 인니 중앙은행(BI) 총재는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S&P 대표단 측에 인도네시아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목표로 꾸준한 개혁을 이루고 있으며, 인프라와 인재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유치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을 필두로, 아구스 중앙은행 총재, 밤방 재무장관, 렘봉 무역장관, 프랭키 투자조정청장과 S&P 대표단 6인 등이 참석했다.
 
S&P는 2015년 인도네시아를 4년 연속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로 동결했지만, 지난해 5월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1년 이내에 등급 격상 가능성이 있다고 표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집권 초기 거시 경제 안정적인 정책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구조 개혁을 이뤄가고 있어, 집권 후반기에 대해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4월 유럽 4개국 순방에서 각국의 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 규제 완화 추진 등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는 등 대외적으로 개혁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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