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에어 조종사 300명 파업…항공편 지연 운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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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라이언 에어 조종사 300명 파업…항공편 지연 운영 사회∙종교 편집부 2016-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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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침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Lion Air)의 조종사들이 파업에 돌입해 전국 각지 공항에서 수천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동부 자바 수라바야 소재 주안다 국제공항에는 연이어 연기된 비행 일정으로 아침 일찍부터 승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였고,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소재의 하사누딘 공항은 라이언 에어 이용객들에게 보상으로 간식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라이언 에어 소속의 한 조종사는 “5월 4~9일 사이에 지급되어야 할 숙박비를 받지 못해 약 300명의 라이언 에어 조종사들이 파업에 돌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숙박비는 큰돈은 아니지만, 기업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운영 관리에 실패한 것에 항의하는 것이다. 우리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이언 에어는 조종사들의 지연된 숙박비 지급을 서둘렀으며 오전 11시경 항공사는 정상 운영 되었다.
 
한편 이번 파업에 관해 라이언 에어 회장 에드워드 시라잇은 비행 일정 지연에 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조종사들의 숙박비 지연 주장은 부인했다. 에드워드 회장은 “많은 조종사가 병가를 냈으며 행정상 문제가 발생해 항공편이 지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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